Montagnes Bleues

출품작가
장광범
제작년도
2014년
재료
캔버스에 아크릴, 샌딩
크기
130×97cm
작품설명

나는 개인적 작업공간에 남아있는 반복적 기억 속의 시간의 이미지를 통해 마티에르를 여러 층 쌓은뒤 이를 갈아냄으로써 시간의 흐름을 상징하는 행위와 물감을 쌓아 올리고 말린 후 이를 갈아내는 상반된 작업의 반복을 통해 물결, 지층이나 세포와 같은 유기적 형태의 산과 같은이미지를 만들어낸다. 가스통 바슐라가 말하는 « 물질적 이미지 » 는 고정되어 있는 형태가 아니라, 하나의 오브제로 바뀔 수도 있고, 동물이나 자연의 모양도 될 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온갖 모양으로 변형되는 이미지를 우리가 상상에 빠지면서 잠재된 욕망에 따라 사물을 만들어내는 주체가 되는 것입니다. 특히나 재료와 직접 관계를 맺으며 소통하는 작가들은 그들의 재료와 보낸 창작의 시간적행위 안에 이미 시간에 대한 수많은 질문이 내제되어있다. 실제로 작업의 진행과정에 따라 느끼는 물리적인 시간을 작품의 한 부분으로 본다.